▲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실습장인 '아이드림 카페의 후원금 기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실습장인 ‘아이드림 카페의 후원금 기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한구용 교육장, 강희붕 교수학습국장, 조은숙 초등교육지원과장,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유정환 관장, (사)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문경식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아이드림 카페는 안양과천 지역의 고등학교 및 전공과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바리스타 현장실습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1층에 개소해 지금까지 30여명의 실습 수료학생을 배출했다.

아이드림 카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미래를 꿈꾸고 발전하는 공간으로 지역내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만족도가 높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지역내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생들이 바리스타 현장실습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카페 이용자들의 후원금은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사)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에 전액 기부되어 장애인들의 복지와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구용 교육장은 “아이드림 카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진로직업 실습기회를 주고 이용자들은 커피 한 잔의 후원금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복지에 기부할 수 있어서 꿈과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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