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일터 협약식 후 채병국 병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분당차병원>
채병국 분당제생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들이 '착한 병원'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제생병원 직원들은 지난 10일 오후 분당제생병원에서 경기사회복지모금회가 진행하고 있는 '착한 일터'에 가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5년부터 기부 대상 유형별로 참여방법(착한 일터·가게·가정시민)을 선택해 정기 기부에 참여하는 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생병원 직원들은 1998년 개원 때부터 급여의 일정 부분을 자선기금으로 적립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왔으나 앞으로 '착한 일터'에 참여함으로써 기부한 성금은 지역사회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위기가정에 의료비와 생계비로 지원된다.
채병국 병원장은 "제생병원 직원들의 소박한 나눔 실천이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이들의 생활과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공헌이 선순환 구조가 돼 나눔문화 참여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 참여를 원하는 도민 및 단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기부된 성금은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와 자동 연계돼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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