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본부장 은호성)는 올 설(2.16일)을 맞아 관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단기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설 자금을 특별지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 규모는 2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400억원), 업체당 지원 2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4억원)한도에서 지원한다.

금융기관이 인천본부 관할지역(인천,부천,김포) 소재 중소기업에 대출한 운전자금(대출금액의 50% 이내)에서 해당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기간은 1년 이내(기간연장 불가, 대출기간 만료 및 중도상환시 지원금 회수)로 오는 15일∼2월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은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번 설 자금 특별지원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내 중소기업의 운영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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