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 출마설이 끊이지 않던 전진선(59) 여주경찰서장이 명퇴서를 제출하고 군수 출마를 기정사실화.

양평 지평면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1986년 경찰간부로 입문한 전 서장은 충북 영동경찰서장과 인천공항경찰대장, 양평경찰서장, 인천경찰청 경무과장 등을 거쳐 2017년 6월부터 여주경찰서장으로 재직.

정년 1년 11개월을 앞둔 전 사장은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 출마 결심을 굳히고 지난 10일 경찰청에 명퇴서를 공식 제출.

이에 앞서 전 서장은 지난 8일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정과의 면담에서 구두로 명퇴의사를 표명. 

전 서장은 “양평군을 사랑하는 양평 출신의 한사람으로서 내 고향 양평군을 더 큰 가슴으로 품기 위해 군수출마를 결심했다”며 “30여 년간의 오랜 공직경험을 지역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마지막 봉사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해 뛰겠다”고 각오를 피력.

한편, 2월말일 자로 명퇴하는 전 서장은 명퇴와 함께 정당에 가입한 후 표밭다지기에 본격 나설 계획.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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