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지난달 17일 발표한 당무 감사 결과에 따라 당협위원장직을 박탈 당한 심중식(59) 전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광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10일 오후 2시 광명시의회 의정동우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심 전 위원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나설 것임을 천명.

2014년 지방선거에 이어 두번째 광명시장에 도전하는 심 전 위원장은 “보수의 험지가 된 광명에서 보수의 깃발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면서 “정치는 보수와 진보가 적절하게 균형을 맞춰야 시민을 무서워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이 나온다”고 강조.

또 심 전 위원장은 “작대기라도 더불어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시장에 당선된다는 현재 상황을 개선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으로 돌아간다”며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견인할 성장동력이 살아 숨쉬는 광명을 만들겠다”고 밝혀.

장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