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의 이 도의원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흥을지역구에서 조정식 의원 비서관이 도의원 출마를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는 설이 퍼지면서 사실상 공천이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여론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탈당을 결행.
이 도의원의 탈당을 놓고 사실상 민주당 공천이 어려워지면서 당적을 옮겨 정치적 활로를 모색하려는게 아니냐는 예측이 나도는 상황.
한 지역 정치인은 “이 도의원이 결국 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겨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포석이 아니겠느냐”고 귀띔.
이상희 의원은 “8년간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많은 일을 했고 성과도 있었지만 더 이상 당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에 탈당을 결심했다”고 심경 고백.
이어 “아직까지 지방선거 출마를 할 것인지는 결정하지 않았다”며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한 후 거취를 표명 하겠다”고 전언.
김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