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모 단원구청장이 선부동 선부경로식당에서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10일 선부동 선부경로식당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김창모 단원구청장을 비롯한 단원구 공직자들은 선부경로식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직접 식사를 배식하고, 식사 후 식판정리, 내부 청소 및 설거지 등 뒷정리까지 도왔다. 봉사를 마친 후에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무료경로식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구청장이 식사도 챙겨 주고 노인들 건강에 관심도 가져주시니 참 감사하다”며 “매일 경로식당에 나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할 수 있어 생활에 활력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창모 단원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묵묵히 일하는 경로식당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부경로식당 외 6개 경로식당도 배식봉사를 나가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단원구는 초지경로식당을 비롯해 총 7곳의 무료경로식당을 지원해 어르신들 840여명에게 평일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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