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1동은 지난해 군포시니어클럽과 함께 추진한 ‘우리동네 환경가꿈이 사업’이 최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포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환경가꿈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포1동 내 18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됐다.

군포1동은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75명을 오전·오후반로 나눠 각 3시간씩 함께 활동하는 것으로 해당 기간 동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천 회가 넘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생활쓰레기 배출시간 홍보 및 쓰레기 불법배출 계도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최근 사업대상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1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7%가 넘는 주민들이 어르신들의 활동에 만족할 뿐만 아니라 실제 주변 환경도 좋아졌다고 응답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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