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군민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 확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국비 포함 50%만 지원됐으나, 이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은 최대 90%를 군 자체예산으로 지원하게 된다.

군은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서비스 자체를 신청하지 않거나 서비스 기간을 단축하던 출산가정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올해 1월 이후 출산한 모든 가정이다.

신청기간은 기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서비스 종료 후 30일 이내이며,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주소지가 강화군으로 되어 있는 가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부모의 건강검진에서부터 임신, 출산, 양육까지 강화군에서 지원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홍보물을 제작해 군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32-930-4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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