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CCTV 있으니까 마스크 착용하세요"…황당한 女 화장실 안내문 논란

한 식당의 여자 화장실에 황당한 안내문이 붙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A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식당 여자 화장실 들어갔다가 소름 돋았다"면서 화장실에 붙은 안내문을 찍어 올렸다.

안내문에는 '휴지 도난 방지를 위해 CCTV가 작동 중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세요ㅋㅋ)'라고 적혀있다.

A씨는 "이게 농담으로 할 말이냐"라며 "진짜로 카메라 같은 게 있는지 두리번거리며 볼일 보고 후다닥 나왔다"고 말했다.

다행히 해당 화장실에는 CCTV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실제로 화장실 안에 CCTV를 설치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면서 "그냥 손님들 웃으시라고 붙여놓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문제의 안내문은 제거된 상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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