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16일 진접읍복지넷, 진접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민관 협력사업으로 행복나눔마켓과 행복나눔데이를 열었다.

센터에 따르면 행복나눔마켓은 소외계층 약 240여명에게 30여종의 식품과 생필품(약 1천만 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독거노인 이미용 봉사인 행복나눔데이는 진접읍 제오헤어가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13~14시까지 약 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승제 센터장은 “시민이 시민을 돕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고 생각하며 그 만큼 시민들의 역할이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나눔 문화가 확산 되어 좀 더 따뜻하고 평등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마켓은 2015년 5월부터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실시하고 있으며,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2층 마켓에 지역주민이 의류, 식료품 등의 자율적 기부품들을 진열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본인의 욕구에 따라 선택해 수령하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 시스템이다.

장학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