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금천마을은 맞춤형정비사업을 통해 시설이 열악한 마을회관, 방범시설, 전신주 등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의 개선을 통해 살기좋은 마을로 탈바꿈했다. 사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한 금천마을회관.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최근 경기도에서 주관한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평가 결과에서 22개 지구중 2위를 차지해 유공기관 경기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맞춤형정비사업은 뉴타운 해제지역 등 구도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왕시는 ‘살기 좋은 금천마을만들기’사업이 2013년 4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14년 12월 실시계획 인가 후 2016년 6월 공사에 착공해 지난해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금천마을은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그동안 도시형생활주택이 난립하면서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26억 원과 도비 8억 원, 시비 18억 원 등 총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3개소 및 소공원 2개소, 쓰레기 분리수거장 1개소, CCTV 4개소, 보안등 3개소를 신설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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