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농어촌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NH농협은행과 융자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60억원 규모의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사업은 농어업생산과 소득증대사업, 수입개방에 대응한 수출작목 개발사업, 농수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품성 및 고부가가치사업, 농수산물 가공공장의 시설현대화, 시설확충 등 유통기능 제고사업 등이다.

융자를 지원 받고자 하는 지역내 농어업인들은 해당 군·구의 농정업무 담당과나 읍·면사무소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융자지원 한도는 개인과 생산자 단체에 달리 적용되는데 운영자금은 5천만~2억 원 까지이다.

시설자금은 1∼3억 원 까지며, 대출금리와 금액은 사업대상자별 담보와 신용조건에 따라 결정된다.

상환조건은 최대 5년 균분상환으로 이 상환기간까지 대출금리 중 3.0%를 인천시 농어촌진흥기금에서 보전해 준다.

융자신청서는 인천시청 인터넷 홈페이지(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축산유통과(032-440-4362)로 문의하면 된다.

주재홍기자/jujae8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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