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접대부를 불법으로 파견 시키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9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인근에서 4명의 여성 접대부를 태운 채 불법으로 파견하던 최모(29)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여성접대부를 태운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주차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바로 여성 4명과 운전기사 최씨를 분리해 심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 심문 결과 최씨와 여성 4명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드러나면서 최씨는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명하게 대처해 피의자를 붙잡을 수 있었던 사건”이라며 “직업안정법 위반에 대해 조사를 진행 해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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