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만안경찰서 교통과 직원들이 폐지 줍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야광조끼를 직접 전달하고 안전교육 및 집중단속을 강화했다. 사진=안양만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가 지난해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제로화를 추진한 결과 전년대비 사망사고를 60%로 줄여 도내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만안서는 사망사고의 65%이상이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로 판단하고 폐지 줍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야광조끼를 직접 전달하고 안전교육 및 집중단속을 강화했다.

또한,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가로 총 1.7km의 간이중앙분리대 확대 설치했으며 심야시간 횡단보도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예산 1억원을 들여 투광등 및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교통사망사고로 11명이 숨졌으나 지난해에는 60% 감소한 5명만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기섭 서장은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시설개선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ZERO화 슬로건을 목표로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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