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이종승 지역개발국장 등 주여 인사들이 지난 15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택시쉼터 준공식을 갖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지난 15일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의원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YP행복콜)를 이용하는 장애인 및 단체, 택시쉼터 이용대상인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및 택시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0월 개소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총 15대의 특별교통수단 운행으로 월평균 2천928명의 교통약자가 이용하고 있으나, 양평읍 창대리에 위치한 임대 사무실의 주차 공간 부족, 사무실 협소 등으로 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은 양평읍 양근리 540-1번지 일원 군 유지에 지상1층 100㎡의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건립했다.

군은 택시 운수종사자의 휴식·소통 공간 제공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도비를 지원 받아 휴게실, 샤워실, 사무실 등 지상1층 83㎡의 택시쉼터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통합 건립했다.

양평군은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운행지역을 경기도 전역을 비롯해 서울, 원주시, 홍천군, 횡성군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요금도 버스요금(기본 1,300원/10km, 초과 100원/5km)수준으로 인하했다. 또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률 증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에 특별교통수단 3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종승 지역개발국장은 “양평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과 택시운수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으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양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