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인천시민 응원단’을 구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대회성공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인천항 터미널을 활용한 홍보활동과 입장권 구매 등 지원 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비인기종목인 컬링 입장권을 구매와 관련 인천지역 취약계층·도서지역 주민·항만종사자·인천시민 등이 참여하는‘인천시민 응원단’을 구성해 경기가 열리는 강릉 컬링센터를 찾아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시민 응원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7일부터 2월 7일까지 22일간 공사 SNS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포스터나 조형물, 마스코트 등과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신청자 중 20쌍(1인 2매)을 선정해 컬링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IPA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자 소외계층 및 일반시민에게 올림픽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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