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의 선순환을 주도하는 오산백년시민대학 활성화에 오산시민이 직접 참여한다.

16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오산시청에서 ‘2018년 오산백년시민대학 활성화를 위한 오산시 평생교육 활동가’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된 평생교육 활동가는 ▶학습살롱 플래너 ▶배달강좌 런앤런 모니터링단 ▶권역별 평생교육사 ▶오산공작소 공작지기 ▶느낌표학교 서포터즈 ▶오산시 교육포털 서포터즈 ▶징검다리교실 서포터즈 등 7개 분야 총 29명이다.

공개모집과 서류·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향후 오산백년시민대학의 원활한 확대운영과 학습자의 질적 학습만족도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오산시민의 생각과 시각을 담아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평생학습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가 해결되고 정주성이 회복돼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백년시민대학은 2017년 9월 개강이후, 물음표학교와 느낌표학교를 통해 시민참여형, 시민맞춤형, 지역연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 중이다. 특히 오산교육포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오산 전역의 252개 징검다리교실 조회 및 예약, 교육과정 통합검색, 모바일 서비스 등 좀 더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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