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해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경기도 행정서비스품질 조사 결과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9월 한국표준협회가 경기도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69세 이하 시민 3천100명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안산시가 서비스품질 점수 67.7점으로 의왕, 성남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행정서비스 품질 평균 점수는 62.8점으로 나타났다.

한국표준협회에서 진행한 이번 행정서비스품질조사는 본원적 서비스, 공정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 9가지 요소를 점수화한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행정서비스 조사모델을 활용해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와 온라인 조사가 병행됐다.

안산시 관계자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한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따뜻하고 신뢰받는 무한감동 명품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서비스 품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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