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성민의 유작 '숲속의 부부'가 개봉한다.
17일 트리필름은 영화 '숲속의 부부'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오는 2월 15일 개봉 소식을 전했다.
'숲속의 부부'는 세상 끝에 내몰린 한 가장이 아내를 데리고 무작정 숲 속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극 중 성민 역을 맡은 김성민의 파격적인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모든 것을 잃고 아내를 보듬고 있는 김성민의 파격적인 모습에서 영화가 담을 파격과 금기를 엿볼 수 있다.
'숲속의 부부'는 지난해 부천영화제 부천 초이스-장편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 바 있다. 내달 15일 개봉.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