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26)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 순위 2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17일(한국시간) 발표한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에 따르면, 손흥민은 9천287점을 얻어 팀 동료 해리 케인(9천576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그는 모하메드 살라(4위·리버풀), 호베르투 피르미누(10위·리버풀), 폴 포그바(12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을 당당히 제쳤다.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에버턴과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하며 단숨에 파워랭킹 2위 자리까지 뛰어올랐다”고 전했다.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은 지난 5경기를 기준으로 매주 순위를 매긴다.공격 포인트를 포함해 총 32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총점을 매겨 객관성을 높였다.손흥민은 최근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며 프리미어리그를 휘젓고 있다.에버턴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영국방송 BBC와 다국적매체 ESPN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아울러 최근 홈 5경기 연속 득점을 올려 팀 내 최다 타이기록까지 세웠다.손흥민은 올 시즌 11골, 리그 8골, 시즌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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