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지난 16일 은현면 도하1리 마을회관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주민, 참여기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양주시청
양주시가 은현면에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나섰다.

17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은현면 도하1리 마을회관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주민, 참여기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과 천석현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참여기업 대표인 ㈜온누리 태양에너지 김용락 대표, 주민 대표인 김남연 도하1리장과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주시는 은현면 도하1리에 소재한 주택과 마을회관 등 총 80개소에 국비 3억5천만 원, 시비 2억5천만 원, 주민 자부담 1억 원 등 총 7 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양광 66개소, 태양열 13개소, 지열 1개소를 설치할 예정디ㅏ.

오는 5월 중 착공해 9월 준공이 목표다.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으로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는 등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주택과 공공건물 등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2개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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