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축현2일반산업단지가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가 이루어짐에 따라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17일 파주시에 따르면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조성되는 파주 축현2일반산업단지는 2013년 11월 산업단지 물량 배정 후 군부대와의 협의 지연으로 사업추진이 어렵다가 2016년 9월 군 협의가 확정돼 지난해 11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근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가 이루어졌다.

이 단지는 ㈜야스가 사업시행을 맡으며, 직접 입주도 한다.

이달 중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는 7만㎡ 규모로 총사업비 242억 원이 투입된다.

야스는 국내 최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를 제작했고 8세대 OLED 양산장비를 세계최초로 제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중소기업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에 OLED 제조장비를 납품하는 협력업체로 이번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장비들은 올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LG디스플레이 P10공장 생산라인에 납품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축현2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600여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연간 3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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