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단원경찰서가 지역내 중국 동포들로 구성된 안산시 귀한동포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16일 전국 최대 외국인 밀집지역인 안산시 단원구 지역의 중국 동포들로 구성된 안산시 귀한동포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올 초 조직 재정비를 마친 안산시 귀한동포연합회는 사회적인 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자원봉사단의 인원을 확충하고 동포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귀한동포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살기 좋은 원곡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할 것”이라며 “모든 외국인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헌규 서장은 “안산시가 외부에서는 외국인범죄가 많아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으나 실제로는 안전한 지역이며 매년 발생하던 강력범죄 또한 감소하고 있다”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곳, 행복한 다문화특구 원곡동으로 만들기 위해 다함께 동참하기를 당부하며 경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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