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이 전국 평균 13%의 2배 이상 높은 28%를 달성할 전망이다.

17일 오산시는 1월 시립자연숲따복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지역내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가 신규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로 오산시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28%에 이르게 된다.

이는 경기도 평균 11%, 전국 평균 13%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신규 어린이집은 민간위탁방식으로 공개모집과 보육정책위원회 회의를 통하여 운영자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평균 6:1 이상의 치열한 경쟁 속에 아직 입소 경쟁이 낮은 어린이집이 있어 입소대기를 신청해 볼만하다”면서 “하반기에도 입주민 과반수 이상의 동의로 아파트 관리동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에 대하여 신규 개원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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