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2018년 햇살하우징 사업대상자 가구를 읍·면·동을 통해 추천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가 2013년부터 경기도시공사,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가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난방비와 전기료 절감을 위한 창호교체, 벽체 내단열 보강, 보일러교체, LED조명 교체 등 에너지 효율화 항목 공사를 지원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시는 주택의 노후도 및 난방이 취약한 차상위계층 주택 총 7가구(예비대상 1가구 포함)를 올해 ‘햇살하우징’ 사업대상자로 발굴해 도에 추천할 예정이다.

대상은 노후도가 심한 자가주택 및 소유자로부터 5년 이상 거주를 동의 받은 임차주택 거주 가구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 저소득 가구로 한부모가정, 장애인, 무한돌봄 계층이 포함된다.

이근수 주택과장은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격자를 발굴해 추천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복지사각에 놓이기 쉬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물량, 공사항목의 확대와 개보수 단가의 인상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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