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 기술 확보
경제청 "공공스마트시티분야 선도 관련 해외수출 적극 추진 하겠다"

인천경제청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특허 기술을 취득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기술 해외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경제청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자체 개발한 ‘중앙집중 의사결정방식의 지능형 통합관제플랫폼 시스템’ 기술이 최근 특허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가동되는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물관리, 융복합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이다.

경제청이 특허를 받은 기술은 사물인터넷(IoT) 장비와 다양한 센서들을 연계한 데이터를 통합·수집해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 기술력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제청은 스마트시티 브랜드화를 위해 지난해 3월 통합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지속적인 기술력 확보로 지난해 2건의 특허를 취득하고 올해 1건을 추가로 얻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분석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지난해 8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도시행정분야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국내에서도 행정안전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특허 취득은 공공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모델이 선도적임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시티 기술의 해외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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