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19일 군포1동 주민센터에서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7일 시는 이번 변경안은 과거 뉴타운사업 당시 수립된 토지이용계획 등 현재의 변화된 여건을 고려해 수정할 필요가 있어 추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대상지는 당동 781번지 일대 3만7천750㎡로 지난해 3월 조합이 설립됐다.

이번 설명회는 관련 법령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민이해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설명회 이후에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변경안을 열람할 수 있는 주민공람이 시 건축과 사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 및 주민공람은 정비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이해 증진 및 의견수렴이 목적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정비계획은 시에서 수립하지만 사업 추진은 민간 조합에서 진행하는 만큼 향후 원만한 주민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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