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윤(경기도스키협회)이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제윤은 17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알파인 남자일반부 슈퍼대회전에서 47초72의 기록으로 김현태(48초04·울산스키협회)와 경성현(48초06·홍천군청)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임승현(군포 수리고)은 여고부 슈퍼대회전에서 53초51로 골인, 김서현(53초38·영동일고)에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석주(수원 청명고)는 남고부 슈퍼대회전에서 51초72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조광호(단국대)는 남대부 슈퍼대회전에서 48초66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정민식(한체대)은 남대부 슈퍼대회전서 48초66으로 동메달을 수확했고, 류건화(43초67·고양 도래울중)와 김재윤(43초72·군포 내동초)은 남중부, 남초부 슈퍼대회전서 3위에 올랐다.

한편, 성남 분당중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남중부 준결승에서 광운중에 0-4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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