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화. 연합
'경희대 특혜 입학 논란' 정용화, '토크몬' 자진하차 이어 콘서트 프레스 오픈도 취소

가수 정용화가 '토크몬' 자진하차에 이어 솔로 콘서트 프레스 오픈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1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용화 서울 콘서트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 프레스 오픈은 사정상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업무에 혼선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넓은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정용화 측은 지난 16일 그의 콘서트 프레스 오픈을 예고하며 취재 신청을 받았다. 2년 6개월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콘서트인만큼 프레스를 오픈하려 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특례입학 논란이 불거지면서 프레스 오픈에 부담을 느끼고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6일 SBS '8뉴스'는 "유명 아이돌 A씨가 2016년 10월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했으며, 서류 전형과 면접 평가를 거쳐야 했지만, 면접 시험장에 나오지 않아 0점 처리돼 불합격됐다. 그러나 2달 뒤 추가 모집 때 지원했고, 이번에도 면접장에 나오지 않았으나 최종합격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정용화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을 개최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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