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의 기라성같은 배우들이 신년을 맞아 오는 20일 기획공연 2018 신년콘서트 ‘The Musical’ 공연을 위해 오산시를 찾는다.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신년콘서트에는 딱히 수식어가 필요없는 뮤지컬의 역사이자 산 증인인 남경주의 무대로 시작한다. 가수 출신이자 뮤지컬 배우 7년차로 뮤지컬계에서 독보적 존재로 자리잡은 아이비, KBS 불후의 명곡에서 공식인정받아 더욱 주목받고있는 손준호와 김소현의 듀엣 실황을 감상할 수 있다.

이들 무대는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가 공연을 뒷받침한다.

콘서트는 관객에게 친근한 뮤지컬 넘버로 잘 알려진 ‘지금 이 순간’ ‘맨오브라만차’ ‘사랑의 찬가’등으로 관객과 만난다.

또 뮤지컬 전문 댄스그룹 ‘더 뮤즈’와 함께 펼치는 다이내믹한 무대와 함께 팝스오케트라와의 라이브는 관객들의 찬사와 감동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특히 오산지역의 뮤지컬특화교육확대와 더불어 뮤지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이번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소 무겁고 어두웠던 지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즐겁고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리듬감 있고 신나는 뮤지컬 갈라 프로그램으로 신년 기획 공연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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