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쉬다가고 싶은 도시, 전국에서 가장 특색있는 Only One 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예산액 6천억 원 시대 진입으로 10년전 2천768억 원보다 무려 3천321억 원이 증가했고 경기도체육대회, 장애인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해 경기도 3대 체육대회가 올해 양평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712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5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지방 소멸의 위기에도 불구 지속적인 인구증가 정책으로 맞춤형 출산 및 보육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 출산율 1.17명, 경기도 평균 출산율 1.19명보다 많은 1.22명을 넘어서 인구 12만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양평군은 2013년과 2017년 인구의 날 대통령 기관표창과 2016년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각종 대외평가와 공모사업에서 89건 320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됐고, 두물머리가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되는 등 양평군의 2017년은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이 빛을 발한 한해로 평가된다.

3선의 막바지 임기를 보내고 있는 김 군수는 “2018년에도 땅·산물·사람이 건강한 도시 양평,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양평이 되도록 5대 중점 시책 사업의 마무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살기좋은,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지속가능한 도시 양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의 헬스비즈니스는 전국에서도 손꼽는 양평만의 특화된 정책이다.

각종 중첩규제로 인한 저개발·저발전된 지역 상황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쉬고, 먹고, 즐기고, 건강까지 회복하는 전국 유일의 건강·치유·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1박 2일 체류형 상품인 신개념 헬스투어 3개 코스는 물론 제주 올레길 벤치마킹의 성공 사례인 양평 물소리길 5개 코스는 전국 도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양평으로 옮기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은 이와 더불어 2015년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프라자를 신설해 건강장수 100세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2016년 용문 보건지소 내 동부지역센터 개소에 이어 2018년에는 에코힐링센터 건립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평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친환경농업 특구 지정을 받은 명실상부한 친환경 농업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이같은 군의 친환경농업 정책은 강소농 육성, 명품 소득작물 확대로 1억 원 이상 농가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으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펼치고 있다.

군은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6차 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농가가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추진해 궁극적으로 농가 소득이 증가 할 수 있도록 교육과 판로 개척 지원 등 아낌없는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김선교 군수가 양동면 부추축제장에서 떡메치기를 하고 있다. 양평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전국 유일의 건강·치유·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전체 면적의 74%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힐링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평쉬자파크를 필두로 용문산 자연휴양림, 수미마을 체험관, 치유의 숲, 산나물 가공처리시설 등 산림자원을 벨트화시키는 포켓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산림자원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관 주도가 아닌 주민의 참여가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임을 명심하고, 군민들과의 소통을 기본으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제도와 틀은 과감히 바꿔가며 뚝심과 배짱을 갖고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0년간 과거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양평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며 “10년 후 100년 후의 양평이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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