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작전사령부, 2018년 전반기 비행대대장 회의 모습.

공군작전사령부는 17일 이건완 사령관(중장) 주관으로 지휘관 및 참모, 각 비행단 소속 비행대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반기 비행대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항공작전의 핵심전력인 비행대대를 지휘하는 비행대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훈련중점 및 작전 운영방침 등을 공유하고 비행대대의 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수렴하기 위해 1·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적 위협 및 최근 동향 분석을 시작으로 군사대비태세 착안사항과 ’18년 작전운영방침 개정사항, 실전적 전투훈련을 위한 주요 훈련중점 등을 공유했으며 지난해 주요 사고 및 결함 사례를 통한 비행대대 안전관리 교육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비행대대 관리와 비행 안전에 관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과 애로사항을 건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건완 사령관은 “대대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작전과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비행대대의 지휘관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라는 국가적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어떠한 형태의 적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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