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 도심공항터미널이 KTX광명역에 개장했다.

17일 KTX 광명역에서 개최된 도심공항터미널 개장식에는 국토교통부, 광명시,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내 각 항공사 대표,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장 행사는 그간의 추진 경과보고와 도심공항관련 동영상 시청, 코레일 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양기대 광명시장, 국회의원의 환영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양기대 시장과 국토교통부 맹성규 2차관, 코레일 유재영 사장직무대행 등은 도심공항터미널 제막 커팅행사 후 시승버스 운전원의 운전신고를 받고 공항전용버스인 27인승 리무진에 탑승해 KTX광명역을 둘러보는 시승식 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경기도 최초의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역사적인 첫 운영을 개시했으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장 운영에 관심이 많은 이용객들은 도심공항 이용 관련 문의 전화가 이어졌다.

환영사를 통해 양기대 시장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돼 수도권 및 지방 여행객의 인천국제공항 접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은 물론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광명시가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일궈낸 경기도 최초의 공항터미널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과 관련한 사항들은 (02-3397-815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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