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교도소가 기존의 상담위주의 심리치료팀을 확대 개편해 심리치료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안양교도소
안양교도소가 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양교도소는 최근 동기 없는 범죄, 아동학대, 정신질환관련 범죄자 등이 급증함에 따라 기존의 상담위주 심리치료팀을 확대 개편해 상담을 전문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양교도소는 정신과 전문의를 위촉하고 초기단계, 위기단계, 심층단계로 나눠, 고충상담 및 외부전문가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정신질환자와 성폭력사범, 동기 없는 범죄자, 마약사범 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오홍균 안양교도소장은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높은 범죄성을 제거해 재범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