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난방노동조합 김광석 위원장, 공공상생연대기금 이병훈 이사장,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이 출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지역난방노동조합은 최근 공공상생연대기금에서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사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반납한 성과연봉제 조기이행 인센티브 22억 4천900만 원을 공공상생연대기금에 출연했다.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폐지에 따라 양대노총 공대위의 제안으로 2017년 12월 8일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공공기관 노사의 자발적 출연금을 재원으로 비정규직 처우 개선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노사는 비정규직 직원의 처우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 7월 노사 합의와 노사 공동선언을 거쳐 모든 임직원이 성과연봉제 인센티브를 자진 반납, 23억여 원의 출연금을 조성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 노사는 2017년 12월 28일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근로시간 약 10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금해 비정규직 직원 자녀 학자금을 지원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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