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3년간 지식정보타운조성과 복합문화관광단지조성, 과천위례선 지하철 신설사업 국가철도망 반영 등 미래성장 동력사업의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단단한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지식정보타운 내 역사신설 확정과 지난해 5월 ‘지능정보도시 과천’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을 미래자족도시로의 성공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지난 20여년간 방치된 우정병원을 각고의 노력끝에 국가정비 선도사업 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이들의 돌봄 문제해결을 위해 마을돌봄나눔터 1, 2호점을 개소하고 창업지원센터를 개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5년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 2016년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수상, 2017년 한국지방 브랜드 경쟁력 지수에서 2015년에 이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과천시는 먼저 441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지식기반산업 용지 분양을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오는 3월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해 100% 분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지식정보타운 내 아파트 분양은 민간아파트 13개동 1천263세대 분양을 시작으로 공공 및 민간 아파트 분양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과천·주암동 일원의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은 국토부의 주택정책 변경에 따라 신혼 희망타운 공급 등 사업 내용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과천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화훼유통센터 조성사업은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건립추진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추진하고, 화훼산업을 4차 산업과 연계한 미래지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지식정보타운 내 지하철 역사 신설과 과천과 강남권을 연결하는 과천위례선 지하철 신설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을 맞춤형으로 돌보기 위한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청년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공무원 공용주택을 주거, 사무공간을 결합한 복합 공유공간의 ‘과천형 창업지원주택’으로 신축해 청년주거안정과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재건축단지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소음과 진동, 석면해체, 공사차량 진·출입 등의 작업 시 시민감시활동도 확대 운영한다.

투명하고 안전한 재건축을 위해 과천시, 조합, 시공사간 MOU를 체결하고 민·관 T/F팀을 운영해 재건축 단지별 공사진행 상황과 주민불편 및 건의사항 등을 적극 해결키로 했다.

청사유휴지 등을 활용해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인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관악산과 청계산을 걷고 싶은 숲길로 정비한다. ‘갈현패밀리파크 조성사업’은 가족 친화적 힐링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어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고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확대 운영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로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2’에 참여해 미래교육 방향 설정과 지역사회의 교육자원 발굴을 통해 과천시 미래인재를 양성한다.

현재 진행 중인 6개 단지 재건축사업은 ‘공사현장 안전점검단’을 운영하고 우정병원 부지는 토지주와의 보상협의가 마무리되면 공동주택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천누리馬축제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남은 임기동안에도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에 매진해 미래가 기대되는 희망의 과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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