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구치소가 18~19일 양일간 직원 자녀 및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설참관 행사를 가진다. 사진=수원구치소
수원구치소가 18~19일 양일간 직원 자녀 및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내·외 시설참관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 교정공무원에 대한 올바른 직업관 정립, 준법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준법의식을 함양시키고, 직원들에게는 공직자로서의 자존감 및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구치소 직원 자녀 및 지역 내 청소년 33명이 참석해 교정홍보 동영상 시청, 준법교육 실시, 구치소 내외의 교정시설을 견학했다.

아울러 주차장 및 민원실과 시설외곽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구치소·교도소 등 교정시설에서 하는 일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교정행정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우리 부모님이 어떤 직장에서 근무하고 계시는지 좀더 깊이 이해하고 부모님이 일하시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고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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