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올해부터 기존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 지급했던 출산축하금, 셋째양육수당, 신생아 건강보험 가입지원을 통합하고 둘째부터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안성시에 출생등록한 둘째이상 자녀로 둘째아 50만 원, 셋째아 200만 원, 넷째아 이상 3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신청기한은 출생일로부터 90일 이내이며 출생신고 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보호자에게 현금성 급여형태로 지급되며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를 위해 안성시는 올해 예산으로 2017년 대비 3억여 원을 증액 편성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를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며 “출산 이후에도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안성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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