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지난해 4분기 청년실업률이 8.6%로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고용률 측면에서도 1분기에는 43.3%로 특·광역시 기준 3위였으나 2분기(45.8%)와 3분기(45.5%)를 거쳐 4분기에는 45.7%를 기록하면서 서울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시가 지난해 일자리경제국과 창업지원과 신설을 필두로 적극적인 정책 발굴과 사업추진에 이어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우선적인 재정 투입이 선행된 결과로 보여진다.

특히 지난해 청년들의 구직활동비와 취업 성공수당을 지원하는‘청년사회진출사업’을 추진해 효과성과 실효성이 증명됨에 따라 고용부 국가사업으로 전환되어 전국적으로 시행된 사례로 주목되고 있다.

또한 창업재기펀드 375억원 조성을 통한 투자운영, 창업인들의 원스탑 서비스 지원을 위한‘인천창업허브 조성’복합멀티 공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 및 취업지원을 위해 (1석5조)인천 청년사랑 프로젝트, 청년구직자 면접 서비스, 맞춤형 취업코칭제,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원 등 주요 20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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