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연고지 군부대 야구 저변 확대에 나섰다.

김용국 수석코치와 주장 박경수를 포함한 선수단 12명은 17일 오후 연천군 육군 제5보병사단 공병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야구용품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연고지인 경기 지역 군부대 야구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선수단은 알루미늄 배트와 연식 야구공, 글러브 등을 장병들에게 선물했고, 현장에서 사인회도 열었다.

김용국 수석코치는 “비 활동 기간인데도 코치와 선수들이 선뜻 동참해줘 고맙다”며 “야구를 즐기는 장병들이 늘어나 군대 야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장 박경수는 “군대에서도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나아가 일반 사병으로 입대하는 후배들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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