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부천FC의 미드필더 문기한이 올 시즌에도 주장을 맡는다.

부천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얻은 문기한을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부천으로 이적해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문기한은 리더 역량을 인정받아 2016시즌 부주장에 이어 지난 시즌 주장에 선임됐다.

문기한은 “2년 연속 주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말보다 행동으로 동료들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수비수 임동혁은 부주장에 선임됐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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