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경. 연합
하태경 "정부 가상통화 정책 엠바고 40분의 시간은 작전시간" 주장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19일 "가상통화 관련 정부 정책에 엠바고(일정시간 언론사가 뉴스 보도 중단)를 걸고 해제하는 40분이 작전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정부는 오전 9시에 가상통화 관련 엠바고 문자를 공지했고 20분 후 보도자료 전문을 공유했다가 40분에 해제했다"며 "엠바고가 40분 후였기 때문에 40분간의 작전 시간을 줬다. 이는 촛불 개미들의 등골을 빼먹은 사건"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정부가 작전세력의 컨트롤 타워의 세력이 맞나? 라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지만, 지능적인 타워 역할을 한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강조했다.

이어 "40분간의 엠바고를 통해 시간을 벌어줬기 때문에 엠바고를 승인한 사람과 엠바고를 걸겠다고 보고한 사람을 찾아서 문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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