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디
표절 논란 선미 '주인공' 작사·곡한 테디 저작권료 재조명…年 9억원?

가수 선미가 신곡 '주인공'으로 표절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해당 곡을 작곡한 프로듀서 테디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8일 공개된 선미의 '주인공'은 19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7곳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주인공'이 영국 가수 셰릴 콜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주인공'은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 블랙 레이블 프로듀서 테디와 24가 작사, 작곡, 편곡을 공동으로 맡았다. 이에 테디의 수입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JTBC '썰전'에서는 가요계 저작권 순위를 발표, 테디는 박진영, 조영수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해 저작권료가 무려 9억 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테디는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했다. 투애니원, 빅뱅 등 슈퍼 아이돌의 대표곡을 작곡한 바 있다.

테디가 작곡한 히트곡은 세븐 '열정', 지누션 '전화번호', 빅뱅 '붉은노을', 공동작곡 태양의 '나만 바라봐', 엄정화 '디스코(D.I.S.C.O)', 투애니원 '아이 돈 캐어(I Don't Care)' 등이 있다. 등이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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