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한 해 도서관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21일 오산시중앙도서관에 따르면 2017년도 도서관 이용현황 분석 결과 구랍 31일 기준 누적 이용자수가 102만3천725명으로 집계됐다.

1일 평균 이용자는 3천37명이다.

현재 오산시 도서관에 비치된 장서수는 61만3천652권, 시민 1인당 3.024권으로 전년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평균 2.7권보다 높은 수치다.

등록된 도서 대출 누적 회원수는 12만9천 명으로 오산시 전체 인구 21만 명의 60%를 넘어섰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매년 새롭고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및 독서의 달 행사와 백년시민대학을 꾸준히 운영하고 독서 진흥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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