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이 경기도 대표 축제의 하나로 우뚝 선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사무국을 개소하고 본격 축제준비에 돌입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이 경기도 대표 축제의 하나로 우뚝 선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21일 시와 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김윤주 군포시장과 오종두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3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축제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군포철쭉축제에는 축제 주간 연인원 9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도비 보조와 경기관광공사의 컨설팅·홍보 지원도 예정돼 있어 ‘전국 단위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시와 문화재단은 철쭉동산이 올해로 조성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만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은 차 없는 거리 ‘노차로드(No車Road)’와 거리공연, 전시체험 및 각종 이벤트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는 축제의 주무대인 철쭉동산과 철쭉공원을 인근 초막골생태공원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수리산도립공원, 반월호수 순환산책로 등과도 연계해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場)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축제장 주변 노점행위 근절 및 철쭉공원 내 푸드트럭존 운영을 통한 깨끗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4월 21부터 5월 6일까지 다채로운 공연·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철쭉 주간을 운영해 시민들의 쾌적한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경기도를 넘어 전국 단위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시민에겐 행복을, 도시에겐 미래가치를 선물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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