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다음 달부터 소속 공무원의 영어 능력 향상과 국제교류 성과 극대화 등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매주 2차례 평일 퇴근 후 90분짜리 강의를 5층 평생학습강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기간은 연말까지 총 10개월이다. 강의는 영어교육 전문 업체에 위탁을 맡겨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

구는 영어 상급자 레벨 10명과 중급자 레벨 12명 등 모두 22명 등 2개 반으로 구분해 편성했다.

구는 교육생에게 맞춤식 발음교정과 지역 문화·관광에 필요한 영어, 그리고 비즈니스 영어 등 실용 위주의 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각종 국제 행사에서 통역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영어 능력을 향상시켰으면 한다”며 “또 이를 계기로 공부하는 직장분위기가 만들어져, 글로벌 시대에 맞는 다양한 외국어를 익히는 글로벌 외교관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