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시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동구를 방문해 '애인(愛仁)과 함께하는 시민행복+ 대화' 진행에 앞서 동구 주민들과 함께 인천발전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천동구청

인천 동구는 최근 유정복 인천시장이 방문해 동구주민과 함께 소통·공감을 통해 시민 행복행정을 구현하는 ‘시민행복+ 대화’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화에 앞서 유 시장은 동인천역 북광장의 화도진 스케이트장을 찾아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수문통로 가공선 지중화 사업현장을 둘러보며 주민편의를 위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주민행복센터에서 동구의 주요 역점사업과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구의 주요 역점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뉴스테이 주택재개발사업 ▶취약지구 도시재생 새뜰마을 사업 ▶동인천역 주변 정비사업 ▶만석동 십자수로 공유수면 매립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정비구역 내 공·폐가 정비사업 ▶배다리 우각리 근대문화길 조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대해 보고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시와 구의 협조체계 강화 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동구발전을 위해 ▶송림삼거리 교통체계 및 도로구조 개선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요청 ▶만석부두 선박수리업체 거첨도 이전 ▶수문통로 가공선 지중화사업 부족재원 지원요청 ▶시 유형문화재인 창영초등학교 보수비용 등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동구 주민 300여 명과 함께 ‘애인(愛仁)과 함께하는 시민행복+ 대화’가 진행됐다.

유 시장은 신년인사와 2018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한 후, 구민들과 대화를 이어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오늘 논의된 지역 현안사항 및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민행복+ 대화에서 제시된 구의 주요 현안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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