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이 최근 계양 1·2·3동 주민들의 대화를 갖고 있다. 사진=계양구청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이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고, 소통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근 지역 내 12개 동을 권역별로 순회하는 구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박 구청장의 동 연두방문에서는 주민과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구정에 반영하고 주민불편 사항은 바로 시정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구민과의 대화는 형식적인 행사나 절차는 지양하고 주민들과의 대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구정 현안 및 동 주요업무를 프레젠테이션으로 설명해 주민의 이해를 높였다.

또 사회단체장은 물론 저소득층 주민, 장애인, 다문화가족, 일반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초청, 진솔한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65건의 건의사항은 바로 해당 실과로 전달돼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장방문이 요구되는 등산로 정비 및 운동시설 노후 교체, 경로당 시설 보수, 인도 보도블록 보수 등 10건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직접 민원인과 함께 현장을 방문, 의견청취 및 해결방법을 모색할 예정이고, 장기적인 계획과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은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구정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접수된 의견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귀 기울여 구정에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통해 구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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