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원 전태수 <사진=연합>
하지원, 동생 전태수 사망에 영화 '맨헌트' 홍보 일정 전면 취소

배우 하지원 동생 고(故) 전태수의 사망에 영화 '맨헌트' 홍보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21일 '맨헌트' 홍보사 측은 한 매체에 "22일 오전 하지원 씨가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던 '맨헌트'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다만 취재 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언론시사회는 그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는 이날 향년 34세로 사망했다.

이날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고인이 평소 우을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고, 상태가 호전돼 최근 연기자 복귀를 논의하던 중 비보를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태수는 2007년 투썸 뮤직비디오 '잘 지내나요'로 데뷔, 영화 '유쾌한 도우미', 'K&J 운명', '천국으로 가는 이삿짐'과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몽땅 내 사랑', '괜찮아, 아빠딸',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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